월미관광특구문화제
인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월 미 도!
주말이면 인천은 물론 수도권 각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선 ‘문화의 거리’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10월 ‘월미관광 특구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풍물 길놀이 축제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즉석 장기자랑인 춤 경연대회, 재즈공연, 거리 퍼포먼스, 행위예술, 현대무용 등이 어우러진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미끄러지듯 흐르는 여객선과 무역선, 물에 빠질 듯이 붉게 타내리는 낙조, 바닷물을 얼음판 삼아 곡예비행 마당을 펼치는 갈매기 쇼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월미도와 1㎞에 이르는 문화의 거리를 각종 공연으로 가득 메우는 이 축제는 형식에 얽매이고 철저히 계획된 행사라기보다는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마당’이다